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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홍조, 상담과 생활 속의 변화 등으로 치료해야
김종호 기자  |  yaon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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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4  08: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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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한의원 서향연 원장 (사진제공: 힐링한의원

대부분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얼굴홍조가 나타나는 것은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지만, 감정의 영향을 받아 얼굴이 붉어지는 ‘감정홍조’는 치료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굴에 열이 오르고 홍조를 띠는 안면홍조는 지속되는 횟수와 시간이 늘어날수록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괜한 오해를 사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감정홍조 증상 때문에 최근 중요한 면접을 앞둔 대학졸업생이나 PT, 연설을 준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

그렇다면 감정홍조의 원인은 무엇일까?

긴장을 하면 횡격막이 수축되어 가슴속 뜨거운 혈액이 복부와 사지말단으로 내려가지 못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팔다리의 차가운 혈액이 가슴속으로 들어가 뜨거움을 식혀주지 못하게 된다.

즉,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는 원인은 뜨거운 혈액이 얼굴로 몰리기 때문인데, 이 경우 횡격막과 같은 주요관문의 긴장을 풀어주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재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한약재는 감정의 변화가 있을 때 가슴과 얼굴에 열이 오르는 증상이 쉽게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해 힐링한의원 서향연 원장은 “한의학적인 감정홍조 치료는 마음의 증상이 신체에 나타나게 되었을 때 몸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할 수 있다. 감정홍조의 증상은 주로 수족냉증과 홍조를 동반하고 땀이 나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것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마음에 병이 생긴 것은 상담과 생활 속의 변화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원장은 “긴장을 하여도 얼굴이 빨개지지 않도록 하는 치료는 가능하지만 근본적으로 긴장을 하지 않기 위한 상담과 생활의 변화를 통해 자신감 회복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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