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김벙일 시장은 주민자치 역량 배양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4. 30.(수) ~ 5. 16.(금)까지 주민자치위원회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2014년도 주민자치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자치사업 공모 대상은 마을도서관 만들기, 소공원 및 골목 가꾸기, 청소년 공부방, 마을미술관 만들기, 우리 마을 바로알기 등 주민 다수가 참여해 지역공동체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여가, 오락, 취미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비영리민간단체(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 추진 시)에서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또는 구·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대구시 자치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등 주민자치사업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민 참여도, 사업의 지속성,공동체문화 형성의 기여도 등을 심사해 6 ~ 8개 사업을 선정하여 총 30백만 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7년 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3년까지 총 36개 사업에 21,860만 원을 지원하여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 다문화 공동 육아방 조성사업, 지역주민 자원 재활용 생활화사업, 청소년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추진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권정락 안전행정국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