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튼튼병원 의료진이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다

수원튼튼병원이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2014’ 대회에 메디컬 스폰서로 참여,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2014’는 자전거로 정해진 거리를 타인의 도움 없이 제한시간 내에 달리는 비경쟁 사이클링 투어 행사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산을 자전거로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수원튼튼병원은 대회 중 있을지 모르는 부상자를 안전하게 후송하기 위한 구급차는 물론, 의료진이 참여해 부상자의 현장치료 등을 도왔다.

140여km의 장거리 라이딩인 만큼 부상자도 40여명 정도로 많았다. 대부분 간단한 소독 및 드레싱 치료를 받은 후 완주했다. 1~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해 완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튼튼병원 구급차량에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슬로건인 ‘SHARE THE ROAD(도로를 공유하자)’ 문구를 부착, 대회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원튼튼병원 김동현 병원장은 “자전거 타기는 지구력과 근력을 강화시키는 등 척추, 관절질환 예방에 좋은 운동”이라며 “자전거 이용자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