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포메이션은 Smithers Rapra에서 “특수 타이어 시장 예측(The Future of Specialty Tires to 2019)”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Smithers Rapra에 따르면 세계 타이어 시장은 1,930억 달러 규모이며 그 중 특수 타이어는 40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Smithers Rapra의 ”특수 타이어 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특수 타이어에는 오프로드, 2륜차, 농업, 산업 및 항공 타이어 등이 있고, 특수 타이어 사업은 일반 타이어 보다 더 수익성이 높다. 특수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의 차이는 자동차 타이어 산업보다 더 많은 천연 고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특수 타이어에서 2륜차 시장은 163억 달러로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토바이, 스쿠터, 모페드, 자전거가 여기에 속한다. 2륜차 시장은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 교통수단용과 프리미엄용으로 나뉜다. 교통수단용 2륜차는 팔리는 타이어 수는 비교적 많지만 마진이 적다. 프리미엄용은 가격보다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고 레저나 스포츠에 주로 이용돼 팔리는 수는 적지만 가격대가 높고 마진도 교통수단용 보다 낫다. 프리미엄 오토바이 타이어는 2012-2019년 7% 연복합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두 번째로 큰 특수 타이어 시장은 OTR 타이어(오프로드용)로 2012-2019년 3.1%의 연복합성장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 번째로 큰 시장은 52억 달러의 농업용 특수 타이어 시장으로 이 분야는 전통적으로 매우 경쟁적이며 마진이 낮은 분야이다. 그래서 많은 합병이 있었고 몇몇 주요 타이어 제조업체가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용 타이어 시장의 연복합성장율은 2.4%로 전망된다. 이를 이어 산업용 타이어 시장은 현재 32억 달러 이상의 시장 규모로 2019년까지 5.5%의 연복합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