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니스한의원 박호연 원

<피트니스한의원>의 박호연 원장은 동국대학교에서 한의학을 졸업하고, 건양대학교 운동처방학 석사와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 박사과정을 거쳐 대한스포츠한의학회 공인 팀닥터로 활동해 왔다.

운동선수들의 재활과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를 담당했던 그는 일반인들에게도 메디컬과 피트니스가 접목된 통합 의학적 운동법이 마련되어져야한다고 보고, 한의학과 운동의 접점을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카이로프랙터을 비롯한 크로스핏, 웨이트트레이닝을 결합한 형태의 센터들이 선보이고 있었고, 운동에 있어 체형교정과 침술의 병행이 가져오는 장점들이 다양한 시도로 입증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체계화된 운동법을 지도할 수 있는 의사와 한의사가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박 원장은 국내 의료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가공인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캐나다 오스테오파시 디플로마를 이수한 후 현재까지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유럽 국제의과학대학교에서 오스테오파시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의학과 운동의 만남은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본적인 체형분석을 시작으로 올바른 운동법을 교육하고, 체질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음식섭취 및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맞는 가장 최적화된 치료법과 운동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운동은 효과가 큰 만큼 필연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크다. 특히 무게가 주어지게 되면 평상시에 체형이 바르지 못한 경우 부정렬 상태가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피트니스한의원>은 오스테오파시를 이용한 체형교정을 선행한 후 운동을 진행하여 부정렬 상태를 해소하거나, 근육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관절 부하와 같은 문제들을 침술을 병행하여 해결하는 등 몸에 무리를 최소화하는 운동법을 제시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한의학과 운동을 또 다른 분야와 접목시키면서 실용적인 이상점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한의학이 나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후배 한의사들의 내일을 만들어 가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아직 매뉴얼이 정리되지 않는 치료방법, 검증되지 않은 운동 상식과 식단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우후죽순으로 고급화 개별화만을 추구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의학과 운동 양측 모두를 체계화하여 제대로 된 매뉴얼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외면과 내면을 모두 어루만지는 한의사로 남고 싶다고 말하는 박호연 원장, 그가 대한민국의 한의학을 진일보시켜 세계적으로 더욱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