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뉴삼성공인중개사

지난 7월 2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트리지움 아파트 경매 54평형이 진행되었다. 낙찰가는 놀랍게도 1,332,500,000원으로 감정가의 92%에 달하는 금액이다.

인기있는 중소형 아파트는 권리분석상 문제가 없는 경우는 보통 90% 이상의 높은 낙찰가가 형성되어 왔다. 하지만 50평형대의 대형아파트가 90%를 넘는 가격에 낙찰된 것은 2013년도 12월 23일에 진행된 잠실 레이크팰리스 50평형 경매(단독낙찰, 1,326,890,000원(95%)) 이후에 극히 보기 드문 일이다.

잠실 레이크팰리스에 위치한 뉴삼성공인중개사(‘잠실스케치’ 블로그http://blog.naver.com/assetkorea01) 김경도 대표는 “상반기의 정부의 2·26임대차시장선진화방안 발표 후 감소세를 보여왔던 아파트 시장이, 최근 정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상향조정 발표에 호재가 되어 부동산 경매 낙찰가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상승하는 시장분위기에 덩달아 초보자들의 잘못된 권리분석으로 자짓 너무 높은 가격에 낙찰받아 보증금을 포기하는 사례도 빈번하니,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 안전하게 진행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으며, 현재 급매물로 보유중인 석촌호수 조망권을 가진 레이크팰리스 50평형 매매 16억과 인근에 인기있는 송파구 아파트 경매물건을 추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