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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태양과 피부, 그리고 여드름 관리법
오상헌 기자  |  osh0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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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6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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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본소아청소년과 오성근 부원장

해가 긴 6, 7월이 지나고 가물었던 장마도 지났고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다. 덥고 습한 한낮에는 짜증지수가 하늘을 찌른다.

현대인들은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 비타민 D가 모자를 지경이라는 얘기도 들리지만 잠깐만 밖에 나가도 그늘을 찾고 싶어진다.

그만큼‘여름 태양’은 긴 일조시간동안 강렬한 햇빛을 뿜어낸다. 햇볕을 오래 쬐기라도 하면 민감한 피부를 가졌거나 여드름 등의 피부병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그 고통이 가중된다.

그런데 누군가는 햇빛을 5분만 쬐도 벌겋게 홍조가 생기고 화끈거리는 반면 누군가는 30~40분을 쬐도 아무렇지 않다고 한다. 무슨 차이일까? 그리고 뜨거운 태양과 높은 습도는 여드름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햇빛은 우리가 사물을 보게 해주는 가시광선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과 적외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광선은 물리학적으로 파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 파장에 의해 성질이 결정된다. 자외선은 에너지를 지닌 짧은 파장을 가지고 있어 투과성이 높으며 피부에 침투해 건조시키거나 면역 체계에도 작용하여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피부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자외선 강도는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 위도가 낮은 적도지방, 고도가 높은 산 위에서 더 강하며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3배 이상의 평균치 차이를 보인다.

최근에는 여름철이 되면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여드름 병변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여드름 환자의 약 70%가 일광욕 후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아직은 그 기전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드름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광선치료에서 이용되는 특정 파장이 햇빛에도 포함되어 있으니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광선치료에 이용되는 특정 파장들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영역에서 일부 파장영역만을 포함하는데, 각 파장별로 여드름 병변의 항염증작용이나 여드름균의 불활성화, 피지 억제 등등의 효과가 발견되어 이용되고 있다.

원하는 수준의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필요한 부위에만 적절한 세기로 적정 시간 조사하여야 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햇빛이 치료 효과 외에도 여러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햇빛이 과하지 않다면 여드름에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며 사용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하도록 한다. 땀과 피지가 쌓여 세균이 쉽게 번식 할 수 있으므로 운동 후에도 가볍게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아침과 저녁 그리고 상황에 따라 한 두 번의 추가 세안이 적당하다.

세안 시에는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세안 후에는 로션 등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악화 징후가 보이는 경우는 초기에 전문가를 만나 상의하는 것이 병의 경과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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