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교육 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재능개발과 자신감을 심어 주고 싶다는 우인덕 작가

시사일러스트 작가로 친숙한 우인덕 작가가(필명:크레옹) 미술교육과 재능개발이 취약한 남양주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미술을 가르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그가 봉사활동을 시작한 곳은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 인근에 위치한 ‘예닮성결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일 학교의 수업 중 하나인 ‘열린 미술교육’의 강의 활동이다.

또한, 예닮교회(김성호 담임목사)는 우작가의 미술교육 외에도 붓글씨 강좌와 원어민 영어교육, 음악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역할과 아동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10여년 가까이 단국대, 한양대, 계원예술대학 등 대학 강단에서 강의하던 현직 광고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인 우인덕 작가는 교육 중에서도 특히 아동들에 대한 교육에 관심이 많아 이번에 시작된 교육에 재능기부 형태로 최소 1년간 무료 강의를 펼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우 작가는 특히, “제도화된 미술교육이 아닌 동화나 만화책 주인공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는 미술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어렵게만 생각되던 그림을 쉽게 그리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면 올바른 인성발달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도 알려져 있는 우 작가는 “교회를 통한 미술 교육과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노동계와 사회단체, 언론 등에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일러스트 기부 등으로 사회적 참여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밝혔다.

우인덕 작가의 캐리커쳐와 일러스트 등 최근 작품은 ‘월간 파워코리아’와 작가의 블로그(http://blog.naver.com/cr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