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공공누리

디지털 컨버전스와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선도하며 혁신적인 화두를 제시해온 서울디지털포럼(SDF)의 막이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류가 이러한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혁신을 더하고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을 통해 지식을 체계화해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며, 미래에도 인간의 ‘호기심’에서 나오는 지식과 창의력이 세상을 움직이고 미래의 문을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과학기술과 ICT가 접목되고,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어 모든 분야에서의 융합이 촉진되는 초연결 디지털 시대에는 창조적 아이디어 하나가 거대한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한 명의 창의적 인간이 인류의 생활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창조경제 추진의 노력으로 대학과 기업에서도 창업과 도전을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고, 실패도 다음의 성공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는 중요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지난해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의 신설법인 수는 8만개를 돌파했고, 벤처투자 규모도 2000년대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는 인재에게 최고 수준의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은 창조와 융합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고 자유롭고 역동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창의적 기업 활동의 숲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