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공공누리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올해 3월 대선에 승리한 이후 첫 해외 공식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할 만큼 우리나라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앙아 최대시장인 우즈베키스탄의 미래지향적이며 호혜적 협력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과 수르길 사업을 포함한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 중인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어 박 대통령은 향후 진행 예정인 신규 인프라 사업에 성공적인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수주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에너지협력 부문에서도 천연가스를 활용한 MTO(Methanol to Olefins) 공정을 통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MTO 프로젝트 이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양국 협력으로 신축된 나보이 공항 국제물류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연간 십만톤 규모의 화물을 수송하는 복합물류 허브 공항으로 자리 잡게 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우즈베키스탄이 추진 예정인 공항 현대화 사업에서도 양국이 긴말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우즈베키스탄의 지지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