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클렛 요리 전문점 치즈어랏이 CHEESE A LOT 1호점을 오픈했다

16일, 이태원 경리단길에 라클렛 치즈 요리 전문점 ‘치즈어랏(CHEESE A LOT)’이 오픈했다.

1층은 익스프레스 형태로 라클렛 요리를 간단히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매장이고, 지하 1층은 라클렛 치즈와 풍미가 깊은 여러 가지 치즈를 재료로 하는 메뉴들로 구성된 레스토랑이다.

치즈의 종류 이름이기도 한 ‘라클렛(Raclette)’은 스위스 발레(Valais)지역의 치즈 요리로, 감자와 피클 위에 라클렛 치즈를 녹여서 먹는 음식이다. 치즈어랏은 가장 인기 있는 라클렛 가게인 런던 버로우마켓 KAPPACASEIN의 맛을 재현한다. 익스프레스 치즈어랏 매장의 메뉴는 크게 2가지로 구성된다. 감자와 구운 야채 위에 오리지널 라클렛 치즈를 녹여 얹은 메뉴와, 라클렛 치즈 보다 부드러운 에담 치즈를 얹은 메뉴다.

지하 매장에서는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치즈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라클렛 치즈 요리 전문점답게 각각 다른 치즈와 어울릴만한 파스타, 스테이크, 해산물 요리, 그리고 특제 디저트인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 등 입맛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메뉴들을 구비해놓았다.

치즈어랏은 본토의 라클렛 치즈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치즈 요리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치즈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치즈어랏의 오픈은 해외여행 등으로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취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