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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기자가 만난 사람들 ] 스페셜 인터뷰 톨비요른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김종관 기자  |  mysong4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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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4  0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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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비요른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6.25 시기 노르웨이 이동 외과병원에 대한 번역서 출간 추진한 홀테 대사
톨비요른홀테 대사는 노르웨이 외무부를 거쳐 나이지리아, 스페인, 인도의 노르웨이 대사관과 총 영사로 브라질에서 근무하였으며, 캐러비안 순회대사를 맡은 후 2011년 10월부터 주한 노르웨이대사로의 활동을 시작했고, 3년 넘게 한국과 노르웨이의 정치․경제․문화적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2010년 노르웨이어로 발간된 노르웨이 이동 외과병원 (노르웨이 야전병원. NORMASH)에 관한 책을 한국어판으로 발간한 것 역시 홀테 대사가 부임 직후부터 대사관 주도로 노력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였다.

그 밖에도 홀테 대사는 평소 자국의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데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스노우맨> 으로 유명한 추리소설작가 요 네스뵈가 방한 했을 때 행사장을 방문해 그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작년에 뭉크의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려 18만 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5개 팀의 재즈 뮤지션이 참여 했고, <인형의집>으로 유명한 현대 연극의 아버지 헨릭입센의 또 다른 대표작 <사회의 기둥들> 도 서울에서 11월에 공연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세계 1위 연어양식, 가공 기업 마린 하베스트등 다수기업 국내 활동 중
학생 교환프로그램 활발히 운영하면 경제관계에 도움 될 것

한국과 노르웨이는 서로의 대기업들이 상대나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만큼 돈독한 경제협력관계를 구축 하고 있다. 노르웨이가 주로 에너지 자원 산업 비중이 큰 만큼 국내에 진출한 노르웨이 기업들 역시 석유와 조선업체 등이 대부분이다.

부산과 울산, 거제 등을 중심으로 2,000여명의 노르웨이 인들이 직접 일하고 있는데, 전체 인구 약 500만 명의 국가인 노르웨이에서는 상당한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노르웨이계 회사로는 인천 남동공단에 생 연어 가공공장을 준공한 세계1위 연어양식 및 가공 글로벌기업 마린 하베스트 (Marine Harvest)와 현재 국내에서 8개의 계약을 진행중인 석유회사 스타토일 (Statoil), 대게를 수출 하는 케이프 피쉬 (Cape Fish) 등이 있다.

2006년 EFTA 협정 이후 노르웨이의 대 한국 대게 수출량은 2012년에 1톤으로 시작 해서 작년에 500톤 가량으로 늘어났고, 노르웨이 연어와 고등어의 대 한국 수출 역시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전년대비 84%의 증가 폭을 보였다.

홀테 대사는 노르웨이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해 언급하며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유모차와 아기용품으로 유명한 노르웨이회사 스토케 (Stokke)가 2014년 초 한국 게임 회사 넥슨의최대주주사 NXC의 자회사인 NXMH에게 인수 되었다는 것이다.

스토케의 모든 제품은 전세계 5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엄선된 전문매장을 통해 공급되며, 우리나라에도 서울 강남을 비롯해 150개 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양국의 경제적협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홀테 대사는 또 "한국은 외국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도 좋고 지적재산권문제와 세금문제 등이 명확하다. 정부가 학생교환 프로그램 등을 더 활발히 운영 한다면 앞으로 경제관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인천-오슬로 직항 전세기 운항 시작하며 방문 활성화
평창올림픽은 정부와 위원회가 관심 유도해야

한편 북유럽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며 2012년 한해 노르웨이의 한국인 숙박일수는 6만2천박을 기록하며 2011년 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2013년 여름 총 5회에 걸쳐 운항 하는 대한항공 인천-오슬로 구간 직항전세기운항이 시작되었고 2014년 에도 연이어 운항되었다.

지난해 디즈니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의 전세계적 흥행으로 노르웨이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 할 것으로 보여 한국인들의 방문 역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홀테 대사는 "노르웨이의수도 오슬로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를 디자인한 건축사에 의해 부산에도 오페라 하우스를 준공 하게 되었다. 2018년 완공예정으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한지 35년 된 아내와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는 홀테 대사는 "노르웨이에서 지내는 세 딸 들이매 년 두 번 정도 한국에 올 때 마다 빠른 변화와 발전에 놀라곤 한다"는 말을 전하며 "한국에서 겨울 스포츠종목은 아직 생소한 편이기 때문에 정부와 위원회가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내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는 평창 올림픽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치․경제․문화적 친선교류에 대한 홀테 대사의 전 방위적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노르웨이와 한층 가까운 동반자적 관계를 수립 할 수 있었다. 2016년 임기를 마칠 때까지 그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

월간 파워코리아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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