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시간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최된 뮌헨 국제회의센터(International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제28회 유럽암학회(EORTC-NCI-AACR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 Symposium)에서 한미약품이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HM95573은 BRAF 변이 흑색종 환자를 포함해 K-RAS 및 N-RAS 변이 대장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 고형암 환자 대상 국내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암세포주를 이식한 동물모델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사용해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정복이 매우 힘든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난치병 중 하나인 암 치료에서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인 만큼 한미약품의 HM95573은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는 한미약품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