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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기자가 만난 사람들 ] 스페셜 인터뷰 파비앙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사
김종관 기자  |  mysong4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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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4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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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앙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사

1. 대사님께서는외교경력만 19년이라고알고있습니다. 그리고대사직으로서는서울이처음이신데, 서울에관한인상에대해한말씀해주시겠습니까?
프랑스와한국수교 130주년을기념하는해에한국에부임하게된것을영광으로생각합니다. 수교 130주년을기념하기위해한불상호교류의해 2015-2016행사를개최하였으며 2015년9월-2016년 8월에는프랑스내한국의해행사가열렸고, 2016년3-12월에는한국내프랑스의해행사를가졌습니다. 프랑스대통령이 2015년 11월에한국을국빈방문했고여러프랑스장관들이한국을방문하고있습니다. 양국간관계는이보다더좋았던적이없으며모든분야에서강화되고있습니다.

한국은세계 11위경제대국일뿐만아니라국제무대에진출한주역입니다. G20 과여러국제기구에서적극적인회원인한국은국제무대에서점차커지는역할을맡고있습니다. 이는새로운세계적야심에따른기후변화, 안보, 개발과같은포괄적이슈에대한새로운책임도따르게된다는의미이기도합니다.

이와같은맥락에서프랑스와한국은지속적인전략적대화를이어가고외교, 안보, 포괄적이슈(지역및국제안보, 테러, 기후변화, 개발, 인권등)에대한대화를이어가고있습니다.

2. 대사님아내분과자재분들도대사님과함께서울로온것으로알고있습니다. 가족의한국에서의생활은어떤지요?
가족은한국생활을즐기고있고저도역시마찬가지입니다. 서울은생동감이넘치는도시입니다. 한국에서따뜻한환대를받았고또많은친구들을만들었죠. 가족구성원각각적응을잘하고있습니다. 가장어린막내딸은한국유치원에서유일한외국인인데우리들보다더빨리한국어를습득하고있습니다.

3. 한불수교 130주년기념행사가이번달을끝으로막을내립니다. 이번행사의결과물은무엇이며또가장인상적이었던행사두개만말씀해주시겠습니까 (나라당각각하나씩)?
한불수교 130주년기념행사는프랑스인들과한국인들이서로를더잘알게만들고새로운프로젝트와파트너십을함께개발하는훌륭한기회가되었습니다. 우리의주요목표는한국국민, 특히젊은세대에게프랑스의현대문화를소개하는것이었습니다. 또한창조성, 기업, 대학, 연구기관, 도시및지방을통해프랑스의다양성을보여주고자했습니다.
우리는모든분야에서한국파트너들과미래를위한강한유대관계를맺었고, 2017년을위한야심찬계획들을구상했습니다.

한국내프랑스의해기간에한국전역에서약 250개행사가 2016년 3월-12월사이에열렸기때문에딱하나만꼬집어서답하기가어렵습니다. 프랑스와한국의스타트업생태계를연계하는데도움이될프렌치테크허브(French Tech Hub) 서울런칭또는프랑스에서유학한한국인들의네트워킹플랫폼인“France Alumni Corée”의창설은매우의미있는행사였습니다.

향후발전시키고자하는다른협력의예들도여러개있습니다. 10월에는고등교육과연구에관한최초의공동세미나를열기도했는데, 프랑스에서 50개이상의대학과그랑제콜(grandes écoles)이라부르는고등교육기관에서참가했고, 한국대학들도참가했습니다. 1

2월에는최초로우주협력에관한양자세미나를개최합니다. 양방향으로관광을증대시키기위한공공캠페인과프랑스및한국의지방과도시간협력관계를밀접하게만들기위한노력들은전망이밝습니다.

4. 한불수교 130주년기념행사의일환으로프랑스제과제빵주간런칭행사가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지난 9월 23일에있었습니다.배우예지원씨가홍보대사로참여했는데요,앞으로계획된다른일정이또있는지요?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처음으로주최한프랑스제과제빵주간행사는 9월 24일부터10월1일에걸쳐열렸습니다. 서울에위치한 5 개업체- 오그랑베르(Aux Grands Verres), 브레드쇼(Bread Show), 포숑(Fauchon), 기욤(Guillaume), 위고에빅토르(Hugo&Victor)-가행사에참가했습니다.

배우예지원씨가친절하게 9월 23일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열린런칭행사에명예대사로참석해주었습니다. 이번행사를통해한국소비자들이많은종류의프랑스빵과제과를맛보고이분야에서프랑스의노하우를더많이알게되었습니다.

제 2회프랑스제과제빵주간행사가 2017년에도개최될것임을알려드리게되어기쁩니다. 많은제과점들과예지원씨가참석하기를희망하고있습니다.

프랑스음식, 와인, 농식품의홍보는우리가한국에서펼치고있는주요활동중하나입니다. 식품은매우다이내믹한시장입니다.

2015년도에한국으로의프랑스음식및음료수출은 13% 증가했습니다. 프랑스는와인시장에서리더자리를차지하고있으며우리는다른시장에다른제품(치즈와같은)으로진출하고자합니다. 프랑스는매년프랑스와인테이스팅홍보행사를개최하고있습니다. « Talents des Vignobles Français (프랑스포도재배지재능)»라불리는다음행사는 2017년 4월과 11월에열릴예정입니다. 지난 6월 28일에는프랑스“샤퀴테리(햄, 소시지등)”을홍보하는행사를개최했고

,또한 11월 18-24일에는제 2회유러피안치즈위크행사를갖기도했습니다. 프랑스는전세계 150개국에치즈를수출하고있으며한국시장에최고의품질을자랑하고전통적이며건강한생우유치즈를수출할수있게되기를기대하고있습니다.

5.대사님께서는지난 10월 7일에코리아중앙데일리와가진인터뷰에서,양국의지난 10년간교역량은 50%나증가했으며한국은아시아에서 3 번째로큰프랑스의교역국이라고하셨습니다. 현재진행중인그리고또미래에진행할주요협력분야에는어떤것들이있는지요?

프랑스는한국에서무역관계를더확대하고다양화시키고자합니다. 실제로지난 10년간프랑스와한국의교역량은 50% 이상성장함으로써한국은아시아에서프랑스의제 3위교역국이되었고프랑스는유럽국가중에서한국에수출을많이하는 2위국가가되었습니다. 많은업종이이같은결과에기여했습니다. 여기에는항공, 화학, 석유화학, 제약, 하이테크장비, 명품, 와인, 식품, 금융서비스, 호텔등이있습니다.

프랑스는유럽국가중한국의제4위투자국이고, 2015년에유럽국가중한국이투자를많이한 2위국가였습니다. 200개이상의프랑스기업이한국에자리잡고있으며이들기업은 28,000 명을고용하고있고대부분은한국인입니다. 반대로 50개의한국기업만프랑스에진출했습니다. 유럽시장으로진출하는데최적의허브인프랑스에더많은한국투자가이루어지기를희망합니다. 정부가제공하는주요인센티브를통해프랑스대사관은한국의프랑스투자를증진시키기위해많은노력을기울이고있습니다.

우리는프랑스와한국의기업간새로운파트너십을장려하고자합니다. 2016년 3월프렌치테크허브를서울에서런칭했고스타트업간교류프로그램을만들었습니다. 기존산업의파트너십도매우활발합니다. 이미언급한바와같이우리는농업, 식품, 음료부문도개발하고자합니다.

또한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자, 가상현실등의제4차산업혁명의중심에있는혁신산업에서새로운파트너십을기대하고있습니다. 벌써 3회를맞이한한불혁신산업포럼이지난 10월주한프랑스대사관및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OS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주관으로열렸습니다. 일년에한번열리는이포럼은선정된분야에서프랑스와한국의기업들이만나새로운혁신적파트너십을구축할수있도록할것입니다.

6. 양국의중소기업간의협력도있는지요?
한국에서활동하고있는프랑스중소기업의수가최근에많이증가했는데이는여러산업부문에서최첨단을걷고있는한국의혁신적인국가이미지가널리알려졌기때문입니다. 이들은자동차(오디오장비, 벤치마킹등), 운송(케이블카장비), 보건, 미용, 기성복분야등의프랑스중소기업입니다.

최근에국방분야기업대표단이한국을방문한바있는데여기에는중소기업도포함되어있었고이들은한국시장을살피고자방한했습니다. 이외에도점차적으로증가하고있는한국에자리잡은젊은프랑스기업가들이세운회사들도있습니다. 이들은대개한국인파트너와동업을하는데,분야는다양해서안경에서부터제과, 케이터링, 패션과디지털앱등입니다.

마지막으로, 2016년초부터스타트업개발을위한여러개의프로젝트가이루어졌습니다. 2016년 3월에프렌치테크허브(French Tech Hub)서울을런칭했고, 5월말에는핀테크를특히강조했던프렌치테크데이즈(French Tech Days)행사를개최하여많은프랑스와한국의스타트업이만날수있도록했습니다.

크리테오(Criteo), 시그폭스(Sigfox)와같은성공한몇몇프랑스스타트업들은한국에자리잡고있습니다. 양국간스타트업의협력을육성하기위해프랑스와한국의인큐베이터들이여러건의 MOU에서명한바있습니다.

프랑스공공투자은행인 BPI France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계약을체결함으로써프랑스와한국의중소기업의혁신적인프로젝트를지원하는공동금융체계를마련했습니다. 의료장비또는자율주행자동차부문과같은몇몇부문에서파트너십이체결되었습니다.

대사관소속인프랑스무역진흥원비즈니스프랑스(Business France)는서울에 18명의직원이상주하고있으며프랑스중소기업들이한국시장에서기회를얻을수있도록지원하고있습니다.

매년서울비즈니스프랑스는한국중소기업및종종몇몇대기업과 1,500건이상의 B2B 미팅을주관하고있습니다. 잘알려진바와같이프랑스기업들은화장품, 패션, 홈데코, 와인, 치즈, 초코렛, 캔디와같은소비재에강세를보이고한국소비자들은이런유명한프랑스브랜드를시도해보고배우고싶어하는마음을가지고있습니다.

한류를통해한국소비자들은중국을포함한전아시아시장에서주요기준이되고있습니다. 특정프랑스립스틱이한국에서인기를끌면중국, 베트남, 일본그리고심지어미국에서까지더잘팔린다는것이죠!

신제품이나혁신기술을찾고있는한국중소기업들은서울에있는비즈니스프랑스에연락을하면많은정보와도움을받을수있습니다.

7. 자료에의하면프랑스는전세계학생들이가장선호하는유학목적지중하나입니다.한국학생들에게프랑스유학의장점이무엇인지말씀해주실수있는지요?
프랑스와한국학생들의이동성을증가시키는것이우리의우선순위중하나입니다. 많은프랑스젊은이들이한국어를배우거나한국에서공부하고또는일하고싶어합니다.

1,000 명이상의프랑스학생들이현재한국에있습니다. 우리의목표는 2020년까지한국에 3,000명의프랑스학생들을유치하는것입니다.

우리는또한젊은한국인재들이프랑스로유학오기를희망합니다. 프랑스는지난 15년간외국인학생들을유치하기위한정책을펼쳐왔습니다. 파리는이제전세계외국인학생들이가장선호하는도시가되었습니다.프랑스는외국인학생수로는세계 3위이고유럽에서는한국인유학생이두번째로가장많은국가입니다.

프랑스로유학오는한국인학생수는증가하고있으며매년 6%의증가폭을보이고있습니다. 현재6,500명이상의한국학생이프랑스에서유학하고있는데,우리의목표는 2020년에 10,000명의한국학생을유치하는것입니다.

다른나라와비교했을때프랑스는과학, 경영, 엔지니어등과같은많은분야에서우수합니다. 또한프랑스어를구사하지않는이들도영어로진행되는과정을통해프랑스에서유학하는것이가능하고이와병행하여프랑스에서프랑스어를배울기회를가질수있습니다.

한국내프랑스의해기간인10월 16일,네트워킹플랫폼인“France Alumni Corée”를런칭했습니다. 프랑스에서유학경험이있는모든한국분들에게등록하기를권유합니다. (등록사이트: www.francealumni.fr). 2017년에이들이프랑스와계속연락을하고프랑스기업들과네트워크를구축할수있도록특별한행사를개최할계획입니다.

8. 마지막으로, 앞으로의계획은무엇인지요?
양자관계는훌륭합니다. 우리는다음과같은 4분야에서파트너십을더욱강화시키고자합니다: 국제적사안에관한정치적대화, 경제관계의다양화, 교육및연구에관한협력강화, 프랑스와한국의지방자치단체간협력입니다.

한불상호교류의해 2015-2016과정치적차원의자극덕분에인적교류가더깊고다양해지고있습니다. 우리의주요우선순위중하나는젊은한국청년층이프랑스에대해더많이알게하는것입니다. 프랑스의청년들도한국에대해더많이알고싶어합니다. 올해 6월프랑스고등학교에한국부를만들고, 한국고등학교에는프랑스부를만들기위한서명식이있었습니다. 우리는이러한파트너십을널리확대하고자합니다.

11월 26일에 한국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모인 국제기구 라 프랑코포니(La Francophonie)에 옵저버 자격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여행하고, 유학하고, 일하는데 많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2017년 3월 말 한국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 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평창 올림픽의 프랑스 선수 참가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평창과 관련된 여러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이 2017년 프랑스 공공 외교의 주요 우선 과제입니다. 그렇지만 곧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은 매우 활기가 넘치는 나라고 양자 관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월간 파워코리아 12월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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