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ICA-건국대 농축산 가공·마케팅 분야 석사과정 1기 개도국 공무원 20명이 한국에서의 교육과 인턴십을 마치고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생명과학관에서 석사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건국대학교 KU국제개발협력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KOICA-건국대 농축산 가공․마케팅 분야 석사과정' 1기를 진행했다. 1기 과정에 참여한 개도국 공무원 20명은 지난 16일 오후 한국에서의 교육과 인턴십을 마친 후 건국대 생명과학관에서 석사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미얀마, 필리핀, 동티모르, 알제리, 에티오피아,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13개국 20명의 연수생들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3학기 동안 한국에서 농축산 기술 연수를 받았으며 4학기에는 본국으로 돌아가 원격 논문지도와 논문 심사를 거쳐 최종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건국대 KU국제개발협력원은 지난 2015년 KOICA의 석사학위 연수과정 연수기관 공모에 지원해 농축산 가공․마케팅 분야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1기 참여생들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3학기 동안 건국대에서 수업을 받으며 국립축산과학원, NH-여주, 한국과학기술원 등에서 인턴십을 마무리했다. 특히 연수 기간 동안 볼리비아에서 온 후안 하비에르 퀴노 루나(Juan Javier Quino Luna, 지도교수 최미정) 연수생은 '한국산업식품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과정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