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은 새로운 노안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는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삽입술을 도입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노화에 따른 신체기능 감소를 보완해주는 기술 역시 함께 발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직경 3mm, 두께 15~20 마이크로미터의 노안렌즈를 각막 안에 삽입하는 시력교정 수술인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삽입술'을 도입했다.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삽입술은 통상적으로 15분가량 소요되며 수술 과정은 국소마취로 진행되고 수술 후 통증이 없어 다음 날부터 일상 복귀도 가능하다.

라식이나 라섹 등의 각막 절삭술은 조직 변형이 영구적이며 근거리를 주시하는 눈의 경우 원거리 시력 감소가 크다는 단점이 있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백내장 수술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기에 새롭게 도입된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삽입술의 경우 각막조직을 제거하지 않고도 시력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 친화적인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