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왼쪽 세번째)과 전성훈 구슬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5일 온라인 정신건강 상담 시스템 시범 도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남권 유일의 전문정신의료기관 국립나주병원은 지난 15일 (주)구슬과 온라인 정신건강 상담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구슬은 스마트폰 기반의 온라인 상담 시스템인 힘(HYM: Heal Your Mind)을 개발한 기업으로, 광주, 부산, 대전, 경기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 '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의 제공 대상자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으며 진단 후 결과를 정신보건전문요원에게 보내면 맞춤형 사례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형태로 운영되므로 일반인들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이용을 높여 예방과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나주병원은 올 한 해 동안 '힘'을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