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윤성호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산업 대장균 BL21(DE3)의 최신 유전체 정보를 규명했다

건국대학교 KU융합기술과학원 윤성호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산업 대장균 ‘BL21(DE3)’의 최신 유전체 정보를 규명했다. 산업 대장균 BL21은 바이오화학 제품과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데 활용되는 균주다. 대장균을 포함한 산업 미생물은 환경오염을 촉발하는 석유화학의 대체재인 친환경 바이오 제품의 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윤성호 교수 연구팀은 기존 유전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유전자 37개와 비번역 RNA 66개를 함께 발견했다.

연구팀은 유전체 내 실제 RNA로 발현되는 전사체 지도인 전사체맵(transcriptome map)을 완성하였으며, 유전체 조작을 통한 바이오 제품의 생산 균주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와한국연구재단의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액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3월 31일자로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