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력분산식 고속철 실물크기 모형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 동력분산식 고속철의 실물크기 모형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동력분산식 고속철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목업(Mock-up, 실물 크기 모형)을 통해 차량 만족도와 개선점 등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품질의 고속철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대로템은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용산역 품평회를 시작으로 순천역(6월 1~3일), 창원중앙역(6월 7일~9일)까지 총 3회에 걸친 품평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차량 제작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내 설치된 별도 부스에서 바닥재, 단열재 등 실제 차량에 사용될 내장재 샘플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부스 내 비치된 설문지 작성을 거쳐 차량의 각 부분들에 대한 의견과 기타 차량 제작에 바라는 점을 개진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