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여전히 아름다울까?"

사단법인 한국슈타이너인지학센터는 오는 7월 여상훈 강사(루돌프슈타이너 전집번역출간 위원장)와 함께 하는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 총리 아데나워는 "서로 다른 지평선은 문화와 제도가 다른 집단들 사이에도, 사유와 경험이 다른 개인의 차원에서도 숨길 수 없이 드러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현대의 예술을 보는 눈에서 드러나는 차이일 것이다.

인지학센터의 관계자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듣고 보는 현대사회에, 어느새 인문학이 되어버린 현대예술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지평선의 차이를 극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상훈 강사의 진행하에 개최되는 강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아름다움, 길을 잃다
- 재현의 기술에서 창작의 예술로
- 작품보다 먼저 쓰는 비평
- 인문학이 된 예술
- 권력에게 아름다움이란?
- 아이와 함게 하는 현대예술 산책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