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것, 생명이 있다는 것은 감각의 연속이라는 말과 같다.

감각기관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외부세계를 경험하는 첫 도구인 것이다. 그러므로 감각은 생명이란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그 문을 통하여 생명체의 모든 존재감이 경험된다. 그리고 아이의 모든 경험은 그 감각의 문은 통하여 들어온다. 즉, 이것은 바로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인간의 문'이라고 볼 수 있다. 발도르프 교육의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는 우리의 감각을 12가지(생명감각, 균형감각, 운동감각, 열감각, 촉각 등)로 나누어 그 특성을 설명한다.

바람아래발도르프킨더가르텐 안미순 원장의 진행으로 7월부터 열리는 자아성장학교 교육학 세미나에서는, 12감각을 통한 아동발달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며 교육의 지혜를 만나게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