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의왕시정을 7년째 이끌면서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교육분야에 긴 호흡을 갖고 집중적인 지원을 해왔다. 민선 5기 시장 취임 이후 교육 으뜸도시 구현이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절감하고 지난 7년 동안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의 건의를 받아 교육환경 개선과 특성화프로그램 운영에 집중 지원을 했다.

먼저, 통학불편 해소와 관내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학업 성취도 및 대학 진학률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에 나섰다. 올해 4월 모락고 기숙사가 완공되면서 의왕시 관내 5개 고등학교 모두에 기숙사를 보유한 전국에서 유일한 자치단체가 됐다. 의왕지역 고등학교의 기숙사는 원거리 학생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사교육에 매달리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하에 학교는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심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면학분위기가 학교 전체로 확산 되면서 명문학교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수업에 전념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후한 냉·난방시설과 열악한 급식시설도 개선했다. 또한 어려서부터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독서, 악기, 연극, 체육활동, 그림, 과학실험, 로봇, 드론, 생태교육, 스피치, 토론교실 등 다양한 특기적성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의왕시가 자랑하는 명품 교육시설로는 ‘글로벌인재센터’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시설을 건립할 당시 경기도 영어마을을 비롯한 많은 영어교육기관이 운영에 실패하는 가운데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았으나, 타 지역 사례를 심층 분석해 의왕시에 필요한 적정규모의 ‘글로벌인재센터’를 건립했다.

다년간 이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교육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개원 1년 만에 오전동의 영어체험장을 포함하여 수강생이 매월 1천 5백여 명이 넘고, 연간 2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명품 교육기관이 됐다. 김 시장은 이러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를 교육여건이 뛰어난 도시로 만들었다. 2016년 기준 학교당 평균 교육경비 지원액은 2억 4천여만 원에 이를 정도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원을 하였다. 그 결과 시에 소재한 5개 고교 학생들의 대학 입학시험 성적이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의왕시내 고교들은 2016년 수능평가에서 경기도 2위를 차지했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대학 합격생을 500명 이상 배출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한해 관내 고교 졸업생이 1천 45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 숫자는 그동안 '교육의 변방'이라는 소리를 듣던 의왕시로서는 정말 놀랄만한 성과다.

또한 의왕초와 백운고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2016년)됐고, 중학교 학업 성취도·향상도 평가에서는 4년 연속 도내 1위(2013~2016)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부터 시장이 직접 관내 모든 초·중·고 25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부모, 교사 등과 학교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찾아가는 교육현장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현장 상담실’은 매년 각 학교별로 지원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각 학교별 실정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실제 교육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하였고, 교육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는 2017년 7월 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지정 관련 MOU를 체결하고 2018년부터는 본격적인 혁신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혁신교육지구에서는 진로직업, 문화예술체육, 창의체험, 생명안전교육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왕 꿈누리 학교, 의왕 사랑 학교, 청소년 Green 누리, 의왕 꿈누리 터, 마을 누리 학교, 학교 밖 학교, 마을교육 인큐베이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개관을 목표로 ‘수학체험관’을 설립해 시를 수학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