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갤러리 브레송에서 김윤재 개인전 ‘Cuba人’이 열리고 있다.

이번 김윤재 사진 개인전 ‘Cuba人’은 쿠바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일반적인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담아내 이채로운 쿠바의 모습을 진실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사진작가로 첫발을 내딛은 김윤재 작가는 이제껏 쿠바의 아름다움을 컬러로 표현해낸 다수의 작품과 달리 흑백 사진으로 차별화된 쿠바의 아름다움을 살려냈다. 김윤재 작가는 쿠바인의 일상적인 삶을 흑백컬러로 덤덤히 담아내 방문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호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요즘처럼 컬러표현력이 풍부한 디지털 시대에 흑백 사진으로 쿠바를 표현해 예전과는 다른 쿠바인의 삶과 모습을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는 흔히 흑백사진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색상을 지닌 컬러사진이 더 사실적이고 진실하다고 생각해왔다”며 “그러나 김윤재 사진작가는 흑백이 재현해내는 리얼한 표현력이 더 강력하고 진실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