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봉석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 반대 철회를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광주 광산구 영통사거리에서 파업투쟁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중국 더블스타 매각에 대해 채권단은 해외 매각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산업은행과 더블스타가 주식인수 협약을 맺어 국내 공장 폐쇄에 따른 대다수의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을 처지다. 또한 지역경제 역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금호타이어 매각에 대한 입장을 발표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실사 결과, 존속 했을때 가치보다 청산 했을때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된 상황에서 채권단 입장은 존속해 금호타이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청산을 선택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입장이다.

경제적 논점에서 본다면 채권단의 선택은 당연히 청산 하는 입장을 고수 한다는 입장은 뻔해 보인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광주와 곡성 공장의 부분파을을 시작으로 15에는 총파업에 돌입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