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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이다해가 중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재계약하면서 5년 연속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게 되었다.

12일 이다해의 소속사인 제이에스픽쳐스는 “이다해가 지난 2014년부터 전속 모델로 활동해 온 중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 ‘한아 화장품’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이번 재계약으로 5년 연속 ‘한아 화장품’의 브랜드 모델로써 활동하게 되었다.

재계약이 이뤄질 수 있었던 건 이다해의 중국권에서의 인기 덕분이다.

이다해는 2001년 미스춘향선발대회 진 출신으로써, 2002년 MBC 한중수교 10주년 드라마 ‘내 사랑 링링’으로 데뷔했고, 2004년 KBS 드라마 ‘낭랑 18세‘의 주연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와중 지난 2012년 중국 후난위성 TV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로 중국 드라마에 데뷔했는데, 촬영을 위해 한국에서 7년 동안 중국어 공부를 한 것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이다해가 주연한 중국 드라마 ‘최고의 커플’은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현지에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내려졌음에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쿠’에서 15억 뷰를 돌파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이다해는 SBS ‘착한마녀전’에서 ‘차선희’, ‘차도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4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한아 화장품 측은 최근 방영 중인 SBS 토요드라마 ‘착한마녀전’ 촬영장을 방문해 이다해와 인터뷰하는 등 브랜드 모델을 관리하는 데 신경 썼다. 이다해는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1인 2역 연기 소감을 밝히고, 바쁜 스케줄 속 아름다움을 가꾸는 팁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