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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내일인 18일에도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17일 케이웨더는 대기오염 예보를 통해 “내일(1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겠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18일 전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한때 나쁨’ 단게를 보이겠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강원영서를 포함한 서쪽지방은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임산부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임산부가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태아의 저체중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하고 또한 지난 16일에는 임산부가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태어난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커진다는 이화여대 하은희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나왔었다.

임산부들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가급적 코로 숨쉬기, 식품으로 면역력 보충 등의 방법으로 미세먼지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