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에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한반도 평화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남북이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휴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의 휴전협정 유지와 10.4선언 등의 내용을 이어간다는 뜻이다.

당시 남북정상회담에서 제3국 또는 4국 정상들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었다.

이 같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현재의 한반도의 휴전협정을 종전선언으로 대체하는 것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