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7R BEST 11과 함께 이번 라운드 MVP가 공개됐다.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라운드 BEST 11은 레오가말류(포항)-이동국(전북)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로페즈(전북)-이창민(제주)-김종우(수원)-이재성(전북)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강상우(포항)-김진혁(대구)-김민재(전북)-이용(전북)이 4백을 형성했다.

마지막 골키퍼 자리에는 조현우(대구)가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MVP에는 지난 1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과의 경기서 2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알린 전북 현대의 ‘불혹의 골잡이’ 이동국이 선정됐다.

이동국은 전북과 전남과의 경기에서 후반 58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성공시켰고, 후반 추가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의 2골 활약에 힘입은 전북은 전남에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2골로 이동국은 자신이 기록하고 있는 K리그 통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206골로 늘린 데 이어 7R MVP까지 차지하며 불혹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