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팀의 4번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빠진 LG가 KIA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LG의 라인업은 안익훈(중견수)-임훈(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3루수)-강승호(2루수)로 구성됐고, 선발 투수는 타일러 윌슨이 나선다.

전날 KIA와의 경기에서 2루 땅볼을 친 뒤 1루 베이스로 뛰다가 오른쪽 허벅지를 다치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이날 투수 윤지웅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 두 선수를 대신해 외야수 임훈과 내야수 윤대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가르시아의 부상 여파로 LG는 전날 2번 좌익수였던 김현수가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이날 엔트리에 등록된 임훈은 곧바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오늘 KIA의 선발은 헥터 노에시이다. 헥터를 상대로 LG가 달라진 라인업으로 전날 패배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는 18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