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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대구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에 침입한 뒤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9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씨(27)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지난 4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원룸의 가스 배관을 타고 몰래 침입해 현금 등 4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한 결과 A씨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어 훔친 금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를 추적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