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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2017-2018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BEST 11를 선정해 공개했다.

19일(한국시간) PFA는 홈페이지를 통해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뽐낸 11명의 선수를 포지션 별로 선정했다.

먼저 공격수 3자리에는 현 EPL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을 포함해 득점 2위 해리 케인(토트넘), 득점 3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이 선정되었다.

미드필더에는 현 EPL 도움 1위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축구 도사’ 다비드 실바(맨시티), ‘슈팅하는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시티), 얀 베르통언(토트넘), 카일 워커(맨시티)가 선정되었다.

마지막 골키퍼는 올 시즌 엄청난 선방들을 뽐낸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뽑혔다.

이번 올해의 팀에는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가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고, 토트넘이 3명, 리버풀·맨유· 첼시가 각각 1명씩 배출했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은 아쉽게 BEST 11에는 선정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