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필로폰 밀반입·투약'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의 장남인 남모씨(27)에게 2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한 1심에서 밝혔듯 보호관찰과 약물치료 80시간, 사회봉사 200시간, 추징금 100여만원 등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 마약을 국내로 들여오는 행위에 대해 엄벌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서울과 중국 베이징 등을 오가며 마약 투약 하고,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밀반입해 들여오다 적발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