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남자농구대표팀이 24인이었던 예비엔트리를 16명으로 추려내 발표했다.

19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예선과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16인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기존 24인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었던 오세근, 양희종(이상 KGC인삼공사)은 아쉽게 부상으로 제외됐고, 2017-2018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안영준(SK)과 국내 최장신 센터인 하승진(KCC)도 탈락했다.

그 외에 베테랑 허일영(오리온)과 송교창(KCC), 임동섭, 김준일(이상 상무)이 16인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협회는 6월에 일본으로 원정을 떠나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 15일과 17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12명 엔트리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6월 28일 중국, 7월 1일 홍콩과 FIBA 월드컵 지역 예선 원정 2연전을 앞두고 5월 21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16인 예비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남자 농구대표팀 예비 엔트리(16명)

▲가드(6명) : 최준용, 김선형(이상 SK),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이대성(현대모비스), 두경민(DB)

▲포워드(5명) : 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현대모비스), 정효근(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센터(5명) : 라틀리프(무소속), 이승현(상무), 강상재(전자랜드), 최부경(SK), 김종규(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