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리그1 강원FC가 드디어 홈 관중들을 위한 가변석 운영을 개시한다.

강원은 홈 관중들을 위해 선수들의 모습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도록 가변석을 설치한다. 가변석은 오는 25일 전북 현대와 춘천 홈경기서 첫 선을 선보인다.

새롭게 설치되는 가변석은 총 1,431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이 중 210여명이 수용 가능한 스탠딩 석도 마련된다. 스탠딩 석은 서포터즈 ‘나르샤’와 함께 강원FC 응원 문화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관중석이 될 전망이다.

가변석은 본부석 기준 좌측에 위치한 기존 N석 앞 육상 트랙과 그라운드 사이에 설치되어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가변석 전용 출입로를 마련해 경기장 내 관중들 간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운영된다.

강원FC는 가변석 입장객들을 위한 티켓북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티켓 10매와 강원FC 유니폼 교환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방침이다. 더불어 올 시즌 티켓북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기획 중에 있다.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은 누구나 가변석으로 입장 가능하다.

강원FC는 지난해 10월 11일 춘천시와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춘천시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가변석 설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운영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변석 예매와 티켓북 구매는 추후 강원FC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