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리그 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 모터스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자랑하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22일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8R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전북은 지난 3월 18일 서울전부터 4월 14일 전남전까지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덕분에 현재 6승 1패(승점 18점)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중 18일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킷치전에서도 3-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ACL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흐름이 절정에 치닫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킬 모양새이다.

그렇지만 제주 또한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록 이번 ACL에서 제주는 1승 5패(승점 3점)으로 G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전남전 3-0 승리, 지난 14일 인천전 4-2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2연승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제주 또한 최근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리그 선두 전북을 저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Key 플레이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전북의 Key 플레이어는 김신욱이다. 김신욱은 리그 6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비록 지난 14일 전남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8일 킷치전에 교체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는 김신욱의 머리와 연계 플레이를 막을 필요가 있다.

반면 제주의 Key 플레이어는 이창민이다. 이창민은 지난 11일 전남전 1골 1도움, 14일 인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근 리그 2경기 2골 2도움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고 있다. 전북은 제주 중원의 핵심 이창민을 조심해야 한다.

과연 전북이 제주의 상승세마저 꺾어내며 리그 6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