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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4·27판문점선언’에 따라 이후 한반도 평화협정이 이루어 진다해도 주한미군의 필요성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오늘(2일) 오전 춘추관에서 “평화협정 체결이 이루어져도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주한미군 주둔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주한미군은 동북아 평화와 주변 강대국과의 군사적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평화협정은 남·북·미와 나아가 중국까지 포함하는 한반도 전체의 평화 정착을 위한 협정으로, 주한미군 문제 역시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연장선상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청와대는 정전협정을 없애는 방식으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두 가지를 내세워 절차를 밟아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