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민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9년 개최되는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베니스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짝수년에는 건축전, 홀수년에는 미술전이 번갈아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2019년 개최되는 제58회 미술전은 2019년 5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6개월간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과 아르세날레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게 되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선정하게 된다.

한국관 예술감독의 주요 직무 내용으로는 국가관에서 열리는 전시에 대한 총괄 책임, 국가관 전시 및 관련 부대행사 기획 및 진행, 국내·외 예술계 인사 네트워킹 및 전시 부대행사 참여 등이 있다.

또한 수행요건 및 요구능력으로는 한국 미술과 국제 미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다양한 국내·외 전시 경험, 예술감독으로써 효과적 업무수행을 위한 외국어 구사능력 등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후보자는 6월 말 기획안 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한국관 예술감독은 내년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전시 기획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5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지원 신청서 및 추천서를 첨부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양식 및 접수 방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