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백종원 기자 =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인 드론(drone)은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제품군으로 처음 제조된 것은 군사용도였지만 점차 고공 촬영과 배달 등으로 사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드론 비행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공간과 전문시설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드론 전용 비험시행장 공사에 착수했으며, 충북 보은․강원 영월․경남 고성에 국내 첫 드론 전용 시험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오는 15일 고성에서 첫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25일 보은, 31일 영월 순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세 곳의 비행시험장에는 드론 비행시험 전용 장비인 레이더와 영상추적기, 환경․추진력 시험시설, 전자기시험시설, 내풍시험시설 등이 구축되며,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