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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 기업, 트랜스 지방과의 전쟁 본격화
이승호 기자  |  tau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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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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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이승호 기자 = 글로벌 식품 기업 연합체인 국제식음료연합(International Food and Beverage Alliance·IFBA)이 지난 2016년 '트랜스 지방 퇴치'를 선언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트랜스 지방의 제품 함량을 영양학적으로 무의미한 수준까지 낮추겠다고 밝혔다.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해 만드는 경화유(hydrogenated oil)에서 생성되는 지방이다. 부분경화유를 원료로 한 마가린 및 쇼트닝으로 만든 마요네즈, 케이크, 빵류, 가공 초콜릿이나 감자튀김, 팝콘 등 부분경화유로 튀긴 음식에 주로 포함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트랜스 지방의 섭취량을 1일 섭취 열량의 1%로 제한하고 있는데, 국제식음료연합의 소속 업체인 글로벌 식품 기업 켈로그, 네슬레,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은 트랜스 지방을 다량 함유한,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에 따라 네슬레는 경화유가 차지하는 비중을 0.2% 미만으로 낮췄으며, 오레오 쿠키로 알려진 제과회사 몬델레스는 연말까지 경화유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식품 생산 기업 카길은 이미 도넛 생산용 기름의 일부를 경화유에서 팜유, 카놀라유 등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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