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연예 > 한브랜드
조상의 지혜가 짓든 전통목기를 계승해 오는 고려공예“우리의 얼이 담긴 전통목공예의 맥을 계승하겠다”
임승민 기자  |  press010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5  15:23: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고려공예 김용오 대표

전통문화를 지키고 이어오는 건 후세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전통문화는 한 나라의 역사이자 조상의 지혜가 깃든 우리가 지켜야할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3대 째 전통목기의 제작기술을 이어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해오고 있는 고려공예의 행보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1900년부터 오늘날까지 신토불이 장인정신으로 옛 것을 후세에 전하고 있는 고려공예 김용오 대표를 만나본다.

   
 

우리 고유의 전통목공예의 혼을 지키다
김용오 대표는 50년이 넘는 세월을 전통목기 제작에 정진해 온 무형문화재 제 24호 목기장인 아버지 덕암 김인규 선생과 함께 3대째 고려공예 전통목기 제작 기술인 ‘가이틀(발틀기계)’ 가공방식을 계승해오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목기는 2인 1조로 전통방식인 ‘족딱기’ ‘가이틀(발틀기계)’로 제작된다. 특히 ‘가이틀’ 방식은 고려 후기 칠기공예 중 가장 많이 쓰여 진 제작방법으로 원목선별→건조→가공→도포(칠)에 이르기까지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고려공예는 66년 째 ‘가이틀’ 방식을 통해 전통목기 제작을 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강원도 및 충북 영동에서 직접 구해 온 나무를 6년~10년 간 자연 건조시킨 후 초벌, 재벌 깎아내고 다듬는 과정에만 최소 1년 6개월이 소요된다. 120 공정으로 수작업 옻칠로 문활기법(무늬를살리는기법)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된다”고 설명한다.
현재 3대째 이어오는 전통목기 제작기술은 1900년대 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10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작품화하여 대전광역시 공예품 대전 및 전국 공예품대전에 수차례 출품해 특선, 장려상, 동상,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또한 1996년에는 대전시 특산공예품 지정업체로 선정 되었고 2004년 전통공예 우수업체로, 2006년에는 대전광역시 it`s Daejeon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8에는 특허청 선정, ‘우수발명품 우선 구매’ 및 조달청에 ‘문화상품’으로 대한민국 조달품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전통문화의 계승과 함께 김 대표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옻칠을 활용한 유골함 개발도 주목된다. 지난 2006년 김 대표는 은이 함유된 옻도료 조성물의 발명 특허를 획득해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김 대표가 개발한 옻칠 유골함은 통나무(원목)을 가공하여 옻 추출물에 은, 구리 및 조성물을 첨가하여 도료층에 도포한 것이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옻칠 유골함은 결로현상 및 밀폐성을 높이고, 살균 및 살충항균, 악취, 유해물질 제거, 방수, 방습, 대전방지, 소취, 탈취효과를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사전에 진공 및 실리콘을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안치해도 벌레,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라며 “옻칠 유골함은 내염기성, 내화학성, 내후성, 내생 분해성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 전자파 및 수맥파 차단 효과에 대한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옻칠 유골함은 실용실안 등록 등 시제품 사업 선정(산업자원부)되어 기술상용화 및 대전광역시 대표브랜드 선정,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2회), 대한민국베스트신상품,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올해의 최고기업’, 대한민국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일본 삿뽀로 대전상설전시관, 후쿠오카 대전상설전시관에도 입점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 대표는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4호 목기장 가문을 이어받아 길이 보전하고 우리 옛 것의 소중함을 인류만방에 알리어 국위선양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전통기법을 응용한 친환경적인 전통목공예품을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나가 전통목기의 우수성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임승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파워코리아 데일리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TEL. 070.4238.9979  |  FAX. 02.444.045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자00486  |  등록일자 : 2014.7.30  |  대표메일·제휴및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  사업자등록번호 : 212-23-25879
Copyright © 2018 파워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