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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47주년 독립 기념일’ 행사 열어
김종관 기자  |  powerkorea_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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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5: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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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다 이슬람 대사

방글라데시 독립 4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3월 2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열렸다. 많은 주한 외국대사와 외교관을 비롯한 외교부 기획조정실 서정인 차관보가 참석해 이날 자리를 빛내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대영제국으로 부터 독립한 것은 1947년 8월이었다.

영국은 지역의 해묵은 종교 갈등을 최대로 이용한 ‘분할지배 (divide and rule)' 방식으로 식민통치를 했는데, 이는 힌두교가 다수인 인도와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파키스탄의 종교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 결과를 낳으며 결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할 독립을 하게 되었다. 이에 더해 파키스탄은 지리적으로 인도를 사이에 두고 동파키스탄과 서파키스탄으로 나뉘어 있었다. 자연히 양쪽은 인종, 문화, 언어, 경제 등에 있어 많은 점이 달랐고 결국 동파키스탄이 1971년 3월26일 지금의 방글라데시로 독립국이 되게 된다.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기념사에서 먼저 방글라데시의 초대대통령인 방가반두 시크 무지부르 라만에게 경의를 표하며 300만 명의 용맹한 순교자들 그리고 200,000명에 이르는 피해자와 자유전사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했다.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방글라데시는 현재 세계에서 32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며 2050년까지 23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 10년간 GDP 성장률을 6% 대 이상 유지했으며 2020까지 8% 대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10년간 거의 3 배가 되었습니다 (현재 1,610달러). 방글라데시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기성복 수출국으로 규모는 280억 달러에 이릅니다. 제약제품은 전 세계 10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가죽제품, 냉동생선, 자전거 및 도자기 제품 또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나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한국은 우리의 중요한 개발 파트너이자, 외국인 직접 투자의 가장 큰 원천입니다. 양국의 교역은 문화교류를 통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K-팝과 한국 드라마는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저희는 200여개가 넘는 한국회사가 80,000여명의 현지인들을 고용함에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우리에게 5,000개가량 제품에 대해 면세와 할당제 혜택을 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에 방글라데시 정부는 현재 1,000개의 특별 경제구역과 하이테크 단지를 세우고 있고 한국 투자를 환영하며 또 한국 무역과 경제 관계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 방글라데시 전통춤 공연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3개월 전 한국에 도착 했을 때 많은 도움을 준 한국정부, 외교부장관, 한국국민,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방글라데시여 영원하라! 한국이여 영원하라! 방글라데시와 한국의 우정이여 영원하라!” 라는 말로 환영사를 끝맺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외교부 기획조정실 서정인 차관보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을 대표하여 방글라데시 독립 47주년을 축하하는 오늘 저녁 이 자리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1973년 수교 이후,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관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해서 발전해왔습니다. 한국은 방글라데시의 섬유, 의류산업 최대 투자국이며, 작년에는 국회의장께서 방글라데시를 방문하는 등 고위급 인사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에는 15,000여명의 방글라데시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올해 방글라데시는 UN개발정책위원회가 발표한 바와 같이 최빈개도국지위를 졸업하게 되었으며 금년 초 세계은행 보고서는 방글라데시가 앞으로 3년간 6.7퍼센트라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국정부의 신남방정책 (New Southern Policy)과 맞물려 한국과 방글라데시가 보다 가끼워지기를 기대합니다.” 라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방글라데시 국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축사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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