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의 결혼식 효과에 힘입어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한 '불타는 청춘'은 1부 7.1%, 2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PD수첩'은 시청률 4.7%, KBS '하룻밤만 재워줘'는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도움으로 김국진과 강수지가 스몰 웨딩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3월 '불타는 청춘'에서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었고, 2016년 8월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두 사람은 오는 2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 없이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결혼 일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