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백종원 기자 = 종합화장품기업 잇츠한불이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K뷰티의 주역 잇츠스킨과 30년 대한민국 화장품의 역사를 기록한 한불화장품이 새롭게 출범한 잇츠한불은 올해 초부터 후저우 지역 공장을 가동하여 잇츠스킨의 대표 제품인 '달팽이 크림' 등 8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동율 방어를 위해 현지 OEDM 사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잇츠한불은 상하이 지역에 오는 9월 플래그쉽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대리상 매장도 9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뷰티산업은 일찍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어 왔지만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 선포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잇츠한불은 플래그쉽 스토어를 향후 10여개 수준까지, 대리상 매장은 100여개 수준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사업을 전개해가고 있다. 잇츠한불은 이미 이달 초 중국의 로컬 드럭스토어 매장인 '매닝스' 매장 38개에 입점을 마쳤고 다음 달 경 '사사' 매장 54개의 입점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