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이승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개최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F조 경기는 6월 18일 오전 12시에 열리는 독일 vs 멕시코 경기를 시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부분의 경기가 우리나라 기준으로 늦은 밤에 진행되기 때문에 식품업계에서는 발 빠르게 축구와 연계한 마케팅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러시아월드컵의 공식맥주로 선정되기도 한 카스의 TV 광고를 공개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인 안정환과 한국 축구의 전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차범근 전 감독 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이 월드컵 본선의 판도를 뒤집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인 버드와이저는 '라이트 업 더 피파 월드컵(Light Up the FIFA World Cup)'을 주제로 한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 10일 공개된 버드와이저의 새 광고 스팟은 버드와이저의 고향인 세인트루이스 양조장에서 축구경기장까지 수천 개의 드론이 날아가 축구 관중들에게 맥주를 건네는 장면을 담았다. 또 버드와이저는 대한민국 조별예선 경기일에 맞춰 월드컵 관람 파티인 '버드 90' 행사를 마련해 월드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주류 역시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출시한다. 기성용, 손흥민, 김신욱 선수의 모습은 담은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는 상단의 '오~ 피츠 코리아!'라는 문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