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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GC인삼공사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레프트 최은지를 영입했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와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6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선명여고를 졸업한 최은지는 2011-2012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 알토스로부터 당시 신생팀 우선 지명을 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로 자리를 옮겨 두 시즌 간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한국도로공사의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18경기(40세트)에 출장해 22득점을 기록했다.

최은지는 V-리그(정규리그 기준) 통산 116경기(249세트) 31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6일 진행된 2018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알레나를 다시 데려오고, 내부 FA 한수지, 박상미를 잔류시킨데 이어 공격력이 좋은 최은지까지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