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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능성방석의 혁신을 일궈낸 기업,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다
정시준 기자  |  jungsi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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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3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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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편리한세상㈜ 박세호 대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현대인들의 생활패턴 상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허리의 경우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를 위한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편리한세상㈜’는 첨단 인체공학기술을 적용, 한국인들의 체형에 딱 맞는 기능성자세교정방석 ‘밸런스닥터’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강소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국내 기능성방석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이편리한세상에서 선보인 ‘밸런스닥터’는 지난 2015년 첫 출시된 이후 국내 기능성 자세교정방석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후 블로그 및 SNS 등을 통해 실제 그 효과를 체험한 이들의 후기가 퍼지기 시작했으며, 1년도 채 안되어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니는 히트상품에 등극한 것이다. 밸런스닥터 방석은 타원형의 중앙부분을 통해 사용자의 체중을 분산시키고,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반듯하게 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우레탄폼을 사용하여 충격흡수와 복원력을 높였으며, 소재 자체에 통풍 효과를 더해 청결하고 상쾌한 느낌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밸런스닥터 등쿠션 제품의 경우엔 사용자 체형에 따라 밀착력을 달리하는 28개 독립된 입체 돌기(3D 범프)를 내장,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편안함을 유지시켜 줄 뿐 아니라, 국내 등쿠션 제품 중 유일하게 ‘와일드 에어홀’ 기술을 적용시켜 사용자가 항상 쾌적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간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국내 ‘기능성 방석’ 시장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밸런스닥터’를 탄생시킨 박세호 대표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디자이너와 20년 이상 의자용 방석을 연구해온 개발진들의 노력이 지금의 성장을 낳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창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사업’과 ‘수출성공패키지사업’ 등에 선정되어 제품 개선, 유통망 확대, 수출 기반 구축 등에 더욱 큰 힘을 실을 수 있게 된 이편리한세상은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과 조달청 상품 등록, ‘Hi Seoul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 초 중소기업유통지원센터의 ‘홈쇼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촬영을 마치고 5월 중 홈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이편리한세상의 홈쇼핑 진출은 이미 축적해 놓은 풍부한 유통망, 시장 파급력과 맞물려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대표는 “품질 향상과 기능성 강화, 제품 차별화에 대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본격적인 기업 성장의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브랜드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와 소비자 분들의 신뢰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라고 말했다.

   
 

아마존 정식 입점, 도전과 용기가 성장의 원동력
더 나은 제품을 향한 이편리한세상의 끊임없는 노력은 최근 더 높은 도약을 향한 기회를 맞이했다. 이편리한세상의 제품 라인업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에 정식 입점된 것이다. 사실 그간 글로벌 온라인마켓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입점까지 4~5개월여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상당한 초기비용과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서야만 했다. 그러나 자체적인 혁신 제품 확보를 통해 지속성장을 도모하려는 아마존의 정책 변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우수 제조 기업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펼쳐졌고, 우리나라 또한 KOTRA-아마존코리아의 주관 아래 올해부터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Rocket Start’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그리고 ‘이편리한세상’은 그 1기 기업으로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지난 1월 아마존 프로페셔널 계정을 등록하고 5종의 상품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거쳤지만 그래도 여전히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는 부족했고, 상당한 위험부담을 감수한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서둘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해외 진출을 결행하게 되었고, 판매 시작 한 달여 만에 기대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이들이 일궈낸 성공의 발판이다. 그리고 이러한 힘은 직원들의 성취감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이편리한세상의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박 대표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일터가 즐겁고 보람 있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성취감과 동기부여, 자긍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당 37.5시간의 근무시간을 근로계약서에 명시, 일과 가정이 공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향후 소싱을 통해 마케팅 기획 인프라가 부족한 소규모 제조기업 제품을 시장에 소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성장해나가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현재 이편리한세상에서는 편안한 숙면을 돕는 경추베개 제품 ‘밸런스닥터 온슬립’의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밸런스닥터 제품이 사무공간에서의 헬스케어에 집중했다면, 온슬립은 집에서의 헬스케어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점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모든 부분의 헬스케어를 책임지겠다는 이들의 포부가 느껴진다. 이에 덧붙여 이편리한세상은 미국 시장 진출의 다음단계로서 ‘중국’을 노리고 있다. 이미 상표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중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박 대표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최종단계로서 ‘헬스케어’ 시장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저희 제품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 저희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자산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빠른 속도로 변화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제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엔지니어’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필요성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는 박세호 대표. 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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