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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와 재계약을 맺으며 구단과의 동행을 계속 이어나간다.

토트넘은 24일 밤(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및 1군 코치진들과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2023년까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포체티노 감독의 연봉이 850만 파운드(한화 약 123억원)라고 전했다. 5년 총액은 4,250만 파운드(한화 615억원)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5월에 토트넘에 합류해 첫 시즌인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기록했다. 이후 2015-2016시즌 EPL 3위, 2016-2017시즌 EPL 2위, 2017-2018시즌 EPL 3위를 기록하며 3시즌 연속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리그 중위권 팀이었던 토트넘을 상위권 팀으로 발전시켰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에 놀라운 정신력을 불어넣었다.”라고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 만큼 재계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레비 회장과 나는 토트넘의 열망에 대해 오랜 기간 대화를 나눴다. 장기간 성공을 위해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