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백운섭 회장)제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참 어려웠습니다. 기자님도 아시다시피, 선진국에서 우리나라를 참 많이 도와주며 적극적인 원조를 받았었죠. 그러한 경우를 직접 지켜보며 제가 느꼈던 점은 도움을 받은 대상 대부분이 후에 크게 발전하고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업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더욱 성장하려면 그만큼 나누는 법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We share, We go’라는 슬로건 하에 코소아 협회 측에서 나눔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저는 다양한 기회들을 통해, 대한SNS운영자협회의 회원사들이 나눔을 먼저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한편으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일환이 될 수 있다’라는 문화를 더욱 넓게 퍼트리길 원합니다. 더불어, 요즘 ‘소통’ 또는 ‘공유’를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데, 결국 공유와 소통은 좋은 것들을 나누고 돕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그간 기업을 운영하며 후원활동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협회 측에서 먼저 열어주고자 하기 위함이죠.

 

A. (백운섭 회장)현재는 SNS를 기반으로 한 유통활동이나 상거래 행위 자체가 누구나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만큼 예상치 못한 사건들도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이를테면 비용을 지불했는데 제품이 안 온다든지, 현금영수증 등 각종 정상적인 서류관련처리를 위한 피드백이 미흡하다든지,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니 온라인상에서 구매했던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든지와 같은 문제들로 많은 이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다반사죠. 예를 들어, 학원을 운영하기 위해선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학원설립운영등록증 발급을 위한 교육청 교육은 필수입니다. 요식업 역시, 위생교육 및 다양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 사례들에 비해, 국내의 SNS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확실한 기준이 없어 무분별한 거래행위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SNS운영자협회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같은 의미로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정확한 룰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 보고 국가와 함께 제도적인 부분을 정립하기 위해, 임법 관련하여 다양하게 연구 중이며 기획단계까지 마무리되었습니다. 올 하반기 즈음엔 이와 관련된 사단법인 출범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A. (백운섭 회장)누군가는 분명 해야 하는 일입니다. 4~5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제조업에만 몰두해왔었습니다. 그러다 SNS유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제조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판매자의 비중도 분명 높아져야 하는데 그에 대한 지원이 현재까진 전무한 것이 사실입니다. ‘판매’라는 행위는 곧 기술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만이 아니라, 전문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그런 영역들을 찾아내고 제시하는 것이 곧 대한SNS운영자협회의 주어진 역할이지 않나 싶습니다. 판매를 잘하는 이들을 위한 국가지원사업 등을 다양하게 알아보고 최대한 서포트 할 수 있다면 그러한 활동 자체가 ‘기술혁신형 기업 탄생’에 일조할 수 있는 영역이지 않을까요?

 

A. (백운섭 회장)제가 볼 때는 더욱 무한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시장이 활발해지며 이젠 소량생산이 얼마든지 가능해진 실정이지만 생산량 자체가 많지 않은데, 방송 등 다소 규격이 큰 플랫폼만 고집할 순 없는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SNS채널을 이용하여 단기적이고도 즉각적인 바이럴마케팅을 시행하는 것이 올바른 답안이라 생각되며, PC를 넘어 모바일이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결제 자체도 간편해지고 빨라지다 보니 지금보다 더욱 성장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소상공인 분들이 시작하시기엔 지금이 바로 적기입니다. 제가 운영 중인 (주)이지텍 역시, 지역의 특산물이지만 그간 매체 및 온라인시장에서 소개되기 힘들었던 제품들에 보다 많은 힘이 되기 위하여, 관련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SNS운영자협회 회원사들 역시 그러한 부분들을 보다 보완하고 주목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생입니다.

 

A. (백운섭 회장)물론 여러 가지 플랫폼을 비교해보고 찾아보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지만, 너무 주저하다보면 늦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SNS유통에 몸을 담고 있는 이들은 확신을 갖고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배울 때도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실제로 직접 타보고 넘어지며 배우듯이 직접 채널운영을 해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가며 발전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NS시장에 결국 완벽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계속 배우면서 발전하기 마련이며, 앎이라는 자체만으로는 발전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기에, 함께 실천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대한SNS운영자협회의 존립목적은 정보제공과 리스크감수에 맞춰져 있습니다. 보다 협회를 믿고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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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SNS운영자협회는 지난해 말, 더욱 커져가는 SNS 비즈니스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SNS 비즈니스 채널을 홍보하는 취지의 단 하루동안 제공되는 '1212 SNS쇼핑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소아가 직접 기획하여 진행된 ‘SNS 쇼핑데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벤트와 같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SNS 비즈니스 플랫폼 시장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국내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이벤트로, 협회관계자는 “오는 여름, 8월 8일에 개최될 ‘88 SNS쇼핑데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한SNS운영자협회는 201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저소득 빈곤층 아이들을 위한 물품 후원과 바자회 개최,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기부행사, SNS를 활용한 전 국민 나눔 캠페인 참여 유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5일, 대한SNS운영자협회는 SNS 운영에 관한 발 빠른 정보제공과 협회원들 간의 교류를 위한 ‘제3회 대한SNS운영자협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는 구글코리아, 닐슨코리아, CJ대한통운, 코트라,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회원사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2018 온라인 쇼핑트렌드' 강연을 비롯, 초록우산어린재단 특별 초청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친선대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대한SNS운영자협회 총회에 참석한 배우 손은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활동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코소아의 모든 기업체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자리를 뜻 깊게 생각한다. 올해에도 더욱 많은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