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이웃 숯불 바비큐 가게에서 나오는 연기 문제로 바비큐 가게 사장과 다투고 화가 나 흉기로 가게 사장의 목을 찌른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이웃 숯불 바비큐 가게에서 나오는 연기 문제로 다투고 화가 나 흉기로 바비큐 가게 사장의 목을 찌른 A(46)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 43분경 인천 남구의 한 숯불 바비큐 치킨 가게에서 나오는 연기 문제로 B씨와 다투고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목 부위를 1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숯불 바비큐 가게 옆 상가 주택 5층에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에도 B씨와 연기 문제로 1차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덜미를 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