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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랭킹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FIBA(국제농구연맹)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농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2019 월드컵 대륙별 예선 3차 경기가 이달 초에 끝난 까닭에 5개월 만에 발표하게 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대륙별 예선 2차 경기가 끝난 지난 2월에는 31위였다. 한국은 지난 6월 28일 중국전, 1일 홍콩전 2연승을 기록했음에도 이번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 하락한 33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TOP 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스페인, 프랑스, 세르비아, 아르헨티나는 순위의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국가로는 호주가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고, 그 다음으로 이란 25위, 중국 29위, 필리핀 30위에 이어 한국이 5번째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귀화선수를 영입한 일본은 지난 6월 29일 호주를 제압하는 이변을 만들어냈지만 종전 48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49위에 올랐다.